아로마2 [커피 로그] 과연 커피 향미 컵은 필요한가? 이거 상술 아니요?? 이 쫘식들이 말이야!커피를 마시면 마실수록, 그리고 여러 가지 커피를 접해볼수록 맛에 대한 취향이란 게 생기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드는 생각은 커피도 술이나 담배처럼 꽤나 중독성이 강한 기호 식품이라는 것이다. 기호 식품이기 때문에 소위 좋은 커피라고 불리는 스페셜티 등급의 커피를 계속해서 마시다 보면 향미(香味)에 (코에서 느끼는 향기와 입에서 느끼는 맛에) 대하여 좀 더 뚜렷하게 느끼고 싶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몇몇 회사들에서 소위 '향미컵'이란 느낌으로 컵을 제작해서 이런 향미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하지만 향미라는 것을 조금만 자세히 보면 아쉽게도 인간이 느낄 수 있는 향미는 자신의 경험에 국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2024. 6. 8. 태국의 향기를 한국에서도 느끼고 싶다면 - 고오급 기념품 Karmakamet (카르마카멧) 태국에서 선물 받은 것 중에 가장 맘에 듦!!!! 태국 여행에서 선물로 받은 것 중 먹는 것을 제외하고는 정말 맘에 드는 선물이 카르마카멧의 인센스 홀더이다. 집에서 인센스를 많이 사용할 때는 일주일에 1~2번 정도 사용하는데 항상 기다란 인센스에 비해 홀더가 너무 작거나 잘 잡아주지 못해서 인센스 스틱의 재들이 사방으로 튀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고 눕히는 인센스 홀더를 사용하면 연기가 너무 사방으로 흩어져 버려서 맘에 드는 인센스 홀더를 찾기 위해 정말 많이 돌아다니고 인터넷으로 찾아봤지만 아쉽게 디자인과 기능이 비례하는 경우가 없었다. 항상 밸런스가 깨져 버린 상품 밖에 없었다고나 할까? 디자인이 예쁘면 그 기능이 별로고 기능이 좋으면 디자인이 별로였다. 그러던 도중 아내가 작년에 태국 여행을 다녀.. 2024.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