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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2

홍콩/마카오 가볼만한 곳 (6) - 마카오 하면 떠오르는 곳 (세인트 폴 성당 유적, 몬테 요새) 마카오의 유일(?)한 유적지?홍콩과 마카오는 신기할 정도로 식민지 문화를 한국처럼 혐오하지 않는 다는 느낌이다. 물론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들어본건 아니라서 확실하진 않지만 그 문화를 생각보다 잘 받아들인 것 같다는 느낌이다. 물론 중국 정부보다 더 났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느낀바로는 중국보다 식민지였던 시절을 그리워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 세인트 폴 성당 유적과 몬테 요새에서 어쩌면 홍콩과 마카오에서 거의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유적지인데 생각보다 그렇게 반 식민지의 뉘앙스를 느낄 수 없다는 점이 신기했다. 생각해보면 국내의 어떤 요새나 아니면 산성, 절에 보면 일본이나 중국에 침략을 받은 것을 물리친 자랑스러움을 전시를 해놓은 반면 여기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 신기했다. 하지마 이.. 2025. 7. 11.
홍콩/마카오 가볼만한 곳 (3) - 센트럴 감옥을 개조한 복합문화 공간 타이 쿤(Tai Kwun) (10 Hollywood Rd, Central) 생각보다 멋있고 세련되었는데?저번 홍콩을 갔을 때 아쉬운 점 하나라면 예전 홍콩의 과거를 담았던 영화에서 본 풍경을 잘 못 봤다는 점이다. 내가 말하는 과거라 함은 홍콩의 식민지 시절이의 모습보다는 메트로폴리스의 대형 도시, 마천루의 모습이 더 강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것도 홍콩이기 때문에 꽤나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쉬운 건 예전 모습이 어땠을까 하는 것이었다.그런데 2018년에 문을 연 이 타이 콴은 한때 홍콩의 식민 시절에 감옥이었던 곳을 개조하여 감옥의 역사적 가치도 보존을 하면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서대문 형무소 같은 느낌의 문화 공간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문화 공간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느낌의 곳이라고 할 수 있다.타이 콴(Tai Kwun) 문화 .. 2025.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