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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2

난이도가 조금 있는 순댓국 - 목동 만복 순대국 (신정네거리) 맑은 곰탕 같은 순댓국을 본 적이 있는가?아주 예전에 할머니, 할아버지는 따라서 시장에 있는 순댓국집을 간 적이 있었다. 순댓국을 시켰지만 순대는 하나도 들어있지 않고 머리 고기와 내장만이 가득했으며 사골육수라고 했지만 뽀얗고 기름기가 많은 국물이 아닌 곰탕 같은 맑은 국물이었다. 그 집은 이제는 없어지긴 했지만 사실 추억이 그립지 맛이 그립진 않다. 하지만 자칭 국밥부 장관이라는 유투버 홍구 채널을 보다가 예전 추억의 순댓국과 아주 비슷한 순댓국 집을 발견하게 되었고 아내와 한번 다녀왔다.목동만복순대국영업시간: 24시간가격: 순댓국 10,000~11,000원, 전골 30,000~35,000원한줄평: 흠.... 이게 맛없다고 하기에는 뭐 하고, 맛있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양 많은 가성비 고깃국 집? 목동만.. 2024. 11. 13.
태국 서민들이 특별한날 즐겨 찾는 패밀리 레스토랑 - 크루아 방나 (Khrua Bang Na) 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우리나라 음식도 정말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고 맛있는 것들도 굉장히 많지만... 한식을 베이스로 한 패밀리 레스토랑은 이미 자취를 감춘 지 오래이다. 예전에 계절밥상, 자연별곡 등 한식 뷔페가 굉장히 성행했을 때도 있지만 요즘 트렌드는 뷔페를 잘 가지 않기 때문인지 아니면 한식이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매장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식은 양분화되어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김밥천국 같이 많은 메뉴를 값싸게 먹을 수 있는 밥집, 혹은 함바집처럼 쟁반에 모든 반찬을 깔아서 나오는 음식점이 서민들의 밥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정 반대의 끝에 있는 음식점은 한정식 집으로 대변되며 상견례, 사은회 같은 아주 특별한 날에 돈이 아깝지만 어쩔 .. 202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