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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2

홋카이도 카페 투어 (1) - 아사히카와에 가면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 마이크로 커피 로스터리 nido 여기까지 와서 커피를 마셔야 하나???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여행에서 그 지역 카페를 한 번씩 가보는 것이 지난 몇 년간 새롭게 생긴 취미 활동(?)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이런 취미 덕분에 그 지역의 바리스타들과 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방문하는 지역의 커피들이 어떤 스타일인지 알 수 있고 한국과는 다른 트렌드를 알아가는 소소한 재미가 좀 더 여행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여행을 할 때 관광객으로서 그 지역의 어떤 한 면만 보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뭔가 수박 겉핡기 같은 여행이 되곤 하지만 이런 소소한 소통으로 조금 더 그 지역에 딥 다이브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듦으로써 여행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7군데 정도 .. 2024. 3. 15.
폭설로 눈 가득한 삿포로, 렌터카는 괜찮을까?? - 토요타 렌터카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이게 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데... 운전이 괜찮을까?? 이번 여행에서 삿포로에 눈이 정말 많이 왔고 우리가 가려고 하는 아사히카와, 비에이, 후라노의 경우에는 더 많은 눈이 내려서 과연 렌터카가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원래도 투어를 정말 싫어하는 나로서는 홋카이도의 북쪽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옵션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도로를 언제 한번 달려보겠나라는 생각에 렌터카를 빌리기로 했다. 가장 고민이 되었던 것은 하루만 빌릴지 아니면 24시간을 넘겨 이틀간 렌터카를 빌릴지였는데, 반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밤에는 주차비를 내고 차를 보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게 그냥 구글에 Retal car in Sapporo라고 치면 정말 많은 사이.. 2024.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