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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3

크리스마스 디너 (4): 4 코스 - 3종 버섯과 새우, 오징어 완자 with 보이차 콘소메 1. 메뉴 구성 사실 이 메뉴는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도 엄청 고민하고 바꾸었던 메뉴이다. 주 재료는 정해 졌는데 그 방식이 어떻게 될 전혀 마지막 순간까지도 계속 고민을 했었다. 우선은 콘소메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저번에 만들어 놓은 보이차 콘소메를 써야 하고 그와 같이 여러 가지 버섯과 함께 해물을 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만들지 계속 고민을 했다. 처음에는 버터에 포치드 (Poached)할까 생각을 했는데 콘소메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기름지면... 콘소메의 맛과 어우러지지 않을 것 같아서 정말 고민이었다. 그러다 예전에 Leek의 속을 채워서 콘소메와 같이 낸 메뉴를 본 적이 있다는 걸 기억해 냈다. 그럼... 새우와 오징어를 다져야 한다는 건데 ㅋㅋㅋ 생각을 해보면 오징어와 .. 2020. 12. 30.
Test Kitchen(크리스마스 디너 준비): 보이차를 넣은 콘소메 (Consommé)? 메뉴 중 오징어와 버섯을 메인으로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너무 밋밋해서 Consommé를 만들려고 했는데... 버섯, 오징어가 중심이라서 향이 아주 강한 닭 뼈나 혹은 소 육수로 하면 너무 주 재료의 맛이 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게다가 기름이 둥둥 뜨는 콘소메는 질색이기 때문에 계란으로 해야 하는데... 계란으로 한 콘소메는 고소하기는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계란 비린내가 진동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닭가슴살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닭 비린내를 또 잡아 줄 수 있는 건... 보이차??? 사실 보이차를 넣는다는 건 조금 위험하다. 왜냐하면 보이차의 발효과정에서 나오는 약한 암모니아 냄새가 닭고기와 만나서 죽음의 맛(?)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지 ㅋㅋㅋ 그래서 일단은 2가지 방식으로 .. 2020. 12. 18.
프랑스 음식은... 말이야: 버섯으로 하는 버섯 패스토 Duxelles (뒥셀) 음.... 프랑스를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프랑스 음식을 좋아한다. 집에 책도 몇권 있을 정도로 프랑스 음식에 대하여 먹고 보고 해보고 싶은 열망 같은 게 있다. (물론 이탈리아도 좋아하지만 ㅋㅋ 이탈리아는 가봐서 먹어봤지만 프랑스 요리는.... 못 가봐서 ㅋㅋ) 그중 버섯이 남았을 때 (혹은 처치곤란일 때) 해놓고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게 바로 Duxelles (뒥셀)이다. 뒥셀은.... 음.... 버터에 절여진 버섯이라고나 할까?? ㅋㅋㅋㅋ 이 녀석의 용도는 다양하다. 패스 토로 파스타에 넣어 먹어도 되고, 오믈렛, 크림수프, 스테이크 등에 사용을 해도 정말 맛있기 때문에 ㅋㅋ 그럼...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보자 재료: 버섯: 오늘은 새송이 버섯 (4개) (아무 종류나 상관 없음.... 해본 바로.. 2020.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