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3 강릉의 중심 중앙시장의 모습 (1) - 시장표 만두집 곰돌이 왕만두 만두... 왕만두... 맛있다!만두를 정말 좋아하지만 옛날 시장에서 사 먹던 만두의 맛을 재연하는 집을 많이 보지 못했다. 어렸을 때 가끔 사 먹었던 만두는 요즘의 피가 얇은 만두와는 조금 다르게 피가 두꺼운 찐빵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고기와 야채의 절묘한 조합 마늘과 후추의 강렬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만두였다. 또한 이런 만두들은 물밤이라고 해서 중국 식재료를 넣곤 하는데 맛보다는 식감이 독특해서 호불호가 있곤 한다.요즘은 순한 만두나 갈비만두처럼 향과 맛을 인위적으로 추가한 만두들이 많지만 예전의 만두들을 찾기 어렵다. 그래도 이런 만두를 하고 있는 집들은 항상 사람들이 많은데 강릉 중앙시장 초입에 있던 이 곰돌이 만두는 왕만두와 일반만두를 모두를 충족하는 집이었다.곰돌이 왕만두영업시간: .. 2024. 12. 5. 가을과 겨울 사이에 강릉 바다는 갈만한가? - 도깨비 촬영지, 안목해변 (feat. 주차장, 태풍?) 아니.... 이거 괜찮은거요??원래 우리 부부에게는 슬픈 전설이 있다. 우리 부부의 목적지는 항상 비가 온다는 점이다. 조금 더 심하게 말하면... 여행지를 골라 보기만하고 가지 않아도 그곳에는 비가온다. 심지어 지인들이 이번 휴가에 어디로 갈지 고려하고 있는 리스트를 다 달라고 할 정도로 비가 정확하게 온다. 그리고 이번 강릉 여행도 예외는 아니었다.지금까지 많은 여행지를 다니긴 했지만 여행의 시기가 그런건지 아니면 우리가 여행을 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태풍, 비, 구름과 항상 함께 였다. 가장 아쉬운 점은 오는날에만 날씨가 좋다는 점이다. 이번 강릉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강릉에 도착을 하니 태풍같이 파도가 가세지고 바람, 비를 동반하기 시작했다.도깨비촬영지 (feat. .. 2024. 11. 28. 강릉 시내와는 멀지만 조용한 모텔 상위호환 주문진 호텔 - SL호텔 강릉 주문진이... 이렇게 조용한가?주문진 보다는 강릉은 강릉역 근처에 중앙동이나 혹은 교동이 더 메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가보고 나니 확실히 주문진이나 영진, 연곡 등 북강릉 보다는 옥천이나 교동이 훨씬 번화한 거리이기도 하면서 인프라가 많이 몰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위나 아래로 내려갈수록 조용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가성비 호텔과 비싼 리조트 형 호텔이 공존하고 있다. 신기한 현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번 강릉여행에서 굳이 비싼 호텔에 있을 필요가 없는 1박 2일 짧은 여정이라서 조용한 주문진 쪽에 호텔을 잡게 되었다. 그리고... 가격이 6만 원 대면... 뭐 말 다했지.SL호텔 강릉한줄평: 모텔보다는 좋고 일반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떨어지지만 가성비가 있는 관광.. 2024.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