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2 [5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서울 3대 족발이라고 불리는 강서구 화곡영양족발 족발집이... 사라져 버렸어 ㅜㅜ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것이 변했지만 그중 우리가 시켜 먹던 족발집이 사라진 건... 너무 안 시켜 먹은 우리 탓인가?? ㅋㅋ 한 달에 두 번 외식을 하면 세상이 무너지는 병에 걸린 우리 부부는 거의 대부분의 음식들을 해 먹지만 몇 가지 음식들은 배달을 시키거나 먹으러 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거의 드물기 때문에 외식이란 단어가 그렇게 썩 달가운 단어는 아니다.그래도 배달 음식 중 치킨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시켜 먹은 음식은 바로바로 족발이다. 우선 족발은 집에서 할 수 있지만.... 너무 힘들고 씨육수나 씨간장이 없으면 그 맛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거의 사 먹는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시켜 먹은 집이 사라져 버렸고 그로 인해 새로운 족발집.. 2024. 6. 2. [5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양이 줄고 있는 느낌이 드는.. 광주똑순이아구찜 매운걸 잘 못 먹지만... 아구찜은 좋아한다네맵찔이에 가까운 나로서는 사실 아구찜은 좋은 음식은 아니다. 먹을 때 너무 맵기 때문에 맛도 맛이겠지만 항상 물배가 차올라 불편한 느낌을 받으며 식당을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구찜 자체는 좋아하는데 아구의 쫀득한 식감과 콩나물의 아삭함 그리고 양념의 진득함이 조화가 되어서 꽤나 좋은 음식이 되기 때문이다.하지만 문제는 가격과 양이다. 해물찜 및 아구찜의 경우 내용물이 콩나물이 70% 이상인 곳들이 많아서 아구살을 몇 점 먹으면 콩나물과 양념 밖에 먹을 게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구찜 가격이 툭하면 6만 원은 넘어버리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렇게 아구찜, 해물찜과 거리를 두던 중 강서구에 있는 '광주똑순이아구찜'이란 가게를 .. 2024.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