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알배추와 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시다. ㅋㅋ
여기도 보면 사실 버터 수비드한 것이 가장 기름기가 ㅋㅋㅋㅋ
그래서 구워 봤습니다.
이 알배추도 마찮가지로 오븐의 구이 모드로 20분 구워 줬습니다.
한 10분 정도가 적당한듯 ㅋㅋ
전체적으로 알배추가 양배추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좀 놀란 부분인데 A의 일반 수비드 조차도 씹는 식감이 고기 먹는 줄...
A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그냥 이렇게 먹어도 될 정도로 좋았죠. 배추찜보다는 수분기가 적고 식감이 질겨서 아주 좋았습니다.
B의 경우는 버터밀크 때문에 역시 치즈의 느낌도 있을뿐더러 새콤함이 있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C의 경우 버터 때문에 많이 타긴 했지만 고기.... 고기 먹는 느낌이랄까? 정말 눈감고 먹으면 절대 알배추라고 알 수 없죠.
정말 B의 버터밀크 수비드는 참 맛이 있었습니다. 진짜 코스의 메뉴 하나로도 손색이 전혀 없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무 퓌레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A의 일반 수비드는... 무를 갈았습니다. 무가 갈렸습니다. 짠 무입니다. ㅋㅋㅋ 소금 때문에 짜기도 하고 좀 별로... 임 ㅋㅋㅋ
B의 경우에는 일반 수비드보다는 버터밀크 때문에 훨씬 퓌레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풍미도 더 하고요. 무라기보다는 무언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C의 경우에는 버터의 풍미가 무를 지배 했는데... (역시 버터는 위대해 ㅋㅋ)... 마치 감자의 식감처럼 되었고요. 좀 놀랐습니다.
만일 이 퓌레를 사용한다면 B의 경우에는 생선이나 닭과도 꽤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C는 오히려 야채랑 사용하면 라이트 한 감자 퓌레 느낌이라서 좋을 것 같습니다. 버터 양을 좀 줄여야 하긴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조합을 해보면
양배추보다는 알배추로 버터밀크 수비드를 합니다.
그리고 퓌레는 C의 버터 수비드를 하죠... 생각에는 약간의 쌉쌀함과 톡 쏘는 느낌을 위해서 퓌레에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넣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살사 마차를 소스로 뿌려 주면 될 것 같군요.
B 알배추 + C 무 퓌레
살사 마차 레시피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2020/12/15 - [요리 (Cooking)] - Salsa Macha (살사 마차): 중국식 고추기름? 두반장? 아니죠 멕시코식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피클도 곁들이면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ㅋㅋ
한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메뉴 하나... 문제는... 크리스마스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ㅋㅋ
제가 이해하고 있는 요리를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만일 레시피나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문제가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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