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서는 Geralt가 Yennefer를 구하기 위해서 다시 시장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줄거리:
Yennefer를 구하러 들어간 Geralt는 Djinn을 자신의 몸에 가두고 괴로워하는 Yennfer에게 자신이 Djinn의 주인이고 아직 소원이 하나 남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Yennefer는 빨리 소원을 빌고 자신이 Djinn을 가둘 수 있게 하라고 하지만 Geralt는 Yennefer가 죽을 것이라고 하면서 소원을 빌지 않습니다. 대신 Djinn을 놔주면 자신의 소원을 Yennefer에게 주겠다고 이야기를 하지요.
하지만 Yennefer는 그런 동정은 필요 없다고 합니다. Geralt는 마지막 소원을 빌고 Djinn은 그 영향인지 Yennefer의 몸에서 나갑니다. 그리고 화가 난 Djinn이 집을 부수자 Geralt는 Yennefer에게 달려듭니다.
밖에 있던 Jaskier와 Chrieadan은 집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죽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애도하지만 1층에서 다시 Geralt와 Yennefer가 정사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한편 Ciri에게는 Mouseasack으로 둔갑한 도플갱어가 숲으로 찾아와 Geralt를 찾았다고 하면서 자신과 함께 떠나자고 합니다. 숲의 여왕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Ciri는 Dara와 함께 Mouseasack을 따라갑니다.
여기서 Geralt가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는 다음 에피소드에서 나옵니다.
이 소원 때문에.... 많은 일이 생기죠.
영어 표현 보도록 하겠습니다.
Geralt:
I'm here to help you.
(널 도와주러 왔어.)
Yennefer:
I don't need your help.
(난 네 도움 따위는 필요 없어.)
You're free.
(넌 자유야.)
No longer under my spell.
(너한테 건 주문은 풀렸어.)
Geralt:
And yet, here I am.
(그런데도, 여기 왔지.)
Yennefer:
You seem to want to meet your end.
(죽고 싶은가 보군.)
Geralt:
As do you.
(너도 그렇잖아.)
1. Meet one's end
이 표현은 말 그대로 해석을 한다면 '~의 끝을 만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end라는 뜻이 일반적인 끝이 아닌 삶의 끝 즉,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meet one's end라고 하면 '최후를 마치다, 숨을 거두다, 죽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다르게도 사용이 되는데 meet one's maker, meet one's death 이 두 개가 많이 사용이 됩니다.
물론 end의 뜻을 붙이면 '죽음'이란 뜻보다는 '끝'이란 뜻으로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meet one's end of/on 이렇게 전치사를 붙이죠.
위에서는 Yennefer를 구하러 온 Geralt에게 want to meet your end라고 하면서 '죽고 싶냐'라고 표현을 하였습니다.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No one is sure yet how writers will make the Batman meet his end.
(작가들이 어떻게 최후를 맞이하게 할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2)
That is where she met her untimely end.
(그곳은 그녀가 때 아닌 최후를 맞은 곳이다.)
(untimely: 때 이른, 이른)
예문 1, 2) 모두 '최후를 맞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Geralt:
Becoming the vessel for the djinn will have you lose control, not gain it!
(정령의 호리병이 되면 통제력을 잃게 될 거야, 얻는 게 아니라고!)
Can't you see what this is doing to you?
(놈이 너한테 뭘 하는지 모르겠어?)
Yennefer:
True transformation is painful.
(진정한 변화는 고통스러운 거야.)
Geralt:
Release the djinn!
(정령을 풀어줘!)
I'll give you my last wish!
(마지막 소원을 너한테 줄게!)
Geralt:
You heroic protector... noble dog, permitting my success so long as you command it yourself.
(너같이 영웅적인 보호자를 자처하고... 고귀한 개새끼가, 네가 스스로 명령을 하기만 하면 내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것처럼 말하다니.)
Fuck off!
(꺼져!)
I'll do this myself!
(나 혼자 해낼 거야!)
2. Permit
수능 단어죠 ㅋㅋㅋㅋ
이 뜻은 어떤 것을 '허용하다, 허락하다, 가능하게 하다'라는 동사로 사용이 되기도 하고
명사로 '허가증, 면허, 인가, 증명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은 '허용하다'와 '가능하게 하다'를 합친 것이 permit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용인하다, 용납하다, 여지를 주다, 기회를 주다'라는 뜻이 모두 가능하죠.
위에서는 Gerlat가 Yennefer에게 자신의 소원을 준다고 이야기하자 그렇게 자신의 성공을 명령하면 '가능하게 하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Radios are not permitted in the library.
(도서관 안에서는 라디오가 허용되지 않는다.)
2)
We hope to visit the cathedral, if time permits.
(시간이 허락하면 우리는 그 성당을 방문하고 싶다.)
예문 1)에서는 '허용되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2)에서는 '허락하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3. So long as
사실 as long as나 so long as나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는 동안은, ~하는 한은, ~하기만 하면'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so long as에는 if only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면 좋을 텐데, ~이기만 하면'이란 뜻으로 사용이 되기도 하지요.
위에서는 앞의 permitting my success와 you command it yourself를 연결해 네가 스스로 명령을 '하기만 하면' 나의 성공을 허락해준다고 하면서 so long as를 사용하였습니다.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You may stay here so long as you keep quiet.
(조용히 하고 있는다면 여기 있어도 좋다.)
2)
Any book will do so long as it is interesting.
(재미있다면 어떤 책이라도 좋다.)
예문 1)에서는 '~하고 있는'이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2)에서는 '~이기만 하면'이라는 뜻으로 if only처럼 사용이 되었습니다.
Yennefer:
What did you do?
(무슨 짓을 한 거야?)
You stopped me, didn't you?
(날 막은 거지, 그렇지?)
I nearly had it.
(거의 다 됐었는데.)
Geralt:
You had shit all.
(전혀 안됐었는데.)
I saved your life.
(목숨을 구해줬다고.)
Yennefer:
And I saved yours!
(그리고 내가 네 목숨을 구해줬지!)
You let the djinn escape.
(넌 정령을 도망가게 놔뒀어.)
Who knows what havoc it'll wreak now that it has no vessel at all?
(누가 그 정령이 다니면서 가하는 피해를 알겠어, 이제 정령이 호리병도 없으니 말이야?)
Geralt:
No more havoc than you.
(네가 줄 피해보단 나아.)
And djinns are only dark creatures when held captive.
(그리고 정령은 사로잡혔을 때만 사악한 존재야.)
Shit-all
이 표현은 욕입니다. ㅋㅋㅋ
한국식으로 말하면 '개뿔 없는, ㅈ도 없는'이란 뜻 정도가 되겠네요 ㅋㅋ
그래서 '조금도 없는, 조금도 않는, 전혀 없는'이란 뜻으로 사용이 됩니다.
4. Havoc
이 havoc은 일반적인 부서짐과는 조금 결을 달리 합니다.
havoc은 '대파괴, 큰 혼란'이란 뜻으로 어떤 극심한 손해를 뜻할 때 사용이 됩니다.
그래서 어떤 자연재해에 많이 사용이 되거나 혹은 경제 대공황처럼 엄청난 혼란에서 사용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는 djinn이 호리병 없이 다니면 초래할 '피해'라는 뜻으로 havoc이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The storm wrought havoc in the south.
(그 폭풍은 남부 지역에 대대적인 파괴를 가져왔다.)
2)
The floods caused havoc throughout the area.
(홍수로 그 지역 전체가 정말 파괴되었다.)
예문 1)에서는 '대대적 파괴'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wreak havoc은 같이 잘 다니는 단어들로 '파괴하다, 피해를 주다'라는 뜻으로 많이 사용이 됩니다.
예문 2)에서는 '완전 파괴'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5. Wreak
이 표현은 wreck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ㅋㅋㅋ
wreck는 '파괴하다, 망가뜨리다'라는 뜻이죠.
반면 wreak은 어떤 피해나 혼란 등을 '입히다, 가하다, 야기하다, 주다'라는 뜻과 함께
원수를 '갚다', '복수를 하다', 혹은 분노나 화를 '터뜨리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됩니다.
위에서는 사실 wreak havoc으로 '피해를 주다'를 조금 변형해서 havoc it'll wreck으로 사용을 하여서 '가하는 피해'라는 뜻으로 Yennefer가 정령이 주는 피해에 대하여 사용을 하였습니다.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He swore to wreak vengeance on those who had betrated him.
(그는 자기를 배신한 자들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맹세했다.)
2)
Their policies would wreak havoc on the economy.
(그들의 정책은 경제에 엄청난 피해를 입힐 것이다.)
3)
He wreaked his bad temper on his servants.
(그는 그의 하인들에게 분풀이를 했다.)
예문 1)에서는 wreak vengeance로 '복수를 하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2)에서는 havoc과 같이 사용이 되어서 '엄청난 피해를 입히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3)에서는 '분풀이하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5화가 끝이 났습니다.
이제 Yennefer와 계속 엮이게 되는 Geralt 하나의 문제가 더해집니다. ㅋㅋㅋ
제가 이해하고 있는 영어를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만일 오타나 오역, 영어 표현 실수 등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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