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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2

[주관적 영화보기-「조커: 폴리 아 되」] 팥 없는 팥 빵?, 조커 없는 조커 폴리 아되? 항상 속편은 불안하죠?요즘 영화시장에는 잘되고 확장성이 어느 정도 있다 싶은 영화면 거의 대부분 속편을 진행하는 것이 관례(?)가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전의 영화가 이미 엄청나게 성공을 했거나 1편이 끝나고 나서 스토리의 확장성의 폭이 좁을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 이런 경우에 속편의 제작이 확정되면 우려와 함께 기대가 같이 나오곤 한다. 조커는 이러한 문제점을 2가지 모두 가지고 있는 영화였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첫 번째 영화가 엄청난 흥행을 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의 조커라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첫 번째 영화의 마지막에 혼돈 그 자체라고 불릴 수 있는 주인공인 조커가 경찰에 잡히며 끝이 났고 더 이상 어떤 확장성에 대한 실마리를 남기지 못한 채 끝이 났다.그렇기 때문에 사람.. 2024. 12. 2.
[주관적 영화보기-「인사이드 아웃2」]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인 나의 중요함과 타인의 중요함 가스라이팅의 제왕, 기쁨이(Joy)가 돌아왔다!많은 사람들이 인사이드 아웃을 떠올리면 기쁨이(Joy)를 떠올리곤 한다. 그리고 마치 기쁨이가 선한 역할 이어서 주인공인 라일리(Reiley)를 악역인 슬픔이(Sadness)에게서 지키기 위해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스토리를 줄거리처럼 알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 1에서는 슬픔이(Sadness), 2편에서는 불안이(Anxiety)를 악역처럼 보여주고 있지만 난 오히려 기쁨(Joy)이야말로 최악의 악역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1편에서 기쁨이는 슬픔이에게 너는 라일리를 슬프게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절대 패널을 못 만지게 한다든지 혹은 기억들을 모두 행복한 감정으로만 채워 중추 기억(Core Memory)을 오로지 기쁨으로만 채웠다. 그리고 2편에서는 나.. 2024.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