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프레스1 [커피로그] 50번 내려보고 써보는 에어로프레스 후기 (1) - 불편한데 편한... 그런 커피추출 도구? 뭐 이런 추출도구가 있어?? 홈카페를 시작하고 나서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사실 핸드드립의 용품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긴 했다. 물론 칼리타, 오리가미, 하리오, 멜리타, 클레버 등 여러 가지 드리퍼가 시중에 나와있고 이들은 침출식, 투과식 커피 추출 방식으로 다양함을 추구하고 주창한다. 그에 따라서 커피의 맛과 향이 전혀 달라지긴 하지만 에스프레소와 필터커피의 차이처럼 다른 종류의 커피정도의 차이를 주는 것은 없었던 것 같기 때문에 오히려 핸드드립 추출도구에서 큰 다양성을 찾지 못했던 것 같다. 핸드드립으로도 에스프레소 같이 진한 커피를 내릴 순 있지만 그것을 에스프레소라고 부르지 않지 않는가? 즉, 다르지만 같은 결이라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몇 년 전 에어로프레스가 나오고 나서.. 2023.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