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1 홍콩/마카오 가볼만한 곳 (3) - 센트럴 감옥을 개조한 복합문화 공간 타이 쿤(Tai Kwun) (10 Hollywood Rd, Central) 생각보다 멋있고 세련되었는데?저번 홍콩을 갔을 때 아쉬운 점 하나라면 예전 홍콩의 과거를 담았던 영화에서 본 풍경을 잘 못 봤다는 점이다. 내가 말하는 과거라 함은 홍콩의 식민지 시절이의 모습보다는 메트로폴리스의 대형 도시, 마천루의 모습이 더 강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것도 홍콩이기 때문에 꽤나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쉬운 건 예전 모습이 어땠을까 하는 것이었다.그런데 2018년에 문을 연 이 타이 콴은 한때 홍콩의 식민 시절에 감옥이었던 곳을 개조하여 감옥의 역사적 가치도 보존을 하면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서대문 형무소 같은 느낌의 문화 공간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문화 공간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느낌의 곳이라고 할 수 있다.타이 콴(Tai Kwun) 문화 .. 2025.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