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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2

[한번쯤 알아두면 좋을]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Il Trovatore) 사랑과 복수 왠지 몬테 크리스토 백작이 생각나는군.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던 작품 중에 하나가 바로 알렉상드로 뒤마의 몬테 크리스토 백작이었다. 사랑, 복수, 그리고 용서라는 주제가 분명한 작품이었던 몬테크리스토는 정말 재미있게 읽기도 했는데 이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는 거의 비슷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 복수, 정의 그리고 비극적 사랑이고 또한 신분도 변화를 한다. 또한 그것 뿐만아니라 각각의 인물들이 상징하는 바도 거의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있다.물론 두 작품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는 공식적인 기록이나 증거는 없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격정적이고 멋진 사랑과 복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읽어보거나 오페라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 2024. 11. 7.
[한 번쯤 알아두면 좋을] 오페라 토스카 (Tosca)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어렸을 때 독일에 살던 고모에게서 비디오를 선물을 받았던 적이 있다. 그 비디오에는 유명한 오페라의 아리아를 모아 놓은 갈라쇼 형태의 애니메이션 'Opéra imaginair'이 들어 있었다. 1993년에 발매한 TV 애니메이션으로 12개의 유명한 오페라 세그먼트를 한 진행자가 짧은 스토리와 함께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이었다. 물론 애니메이션 자체는 조금 조악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오페라의 아리아들과 스토리의 설명은 지금 봐도 꽤나 감각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아마도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 중 클래식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접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총 12개의 오페라 세그먼트 중 가장 마지막 곡으로 선정된 것은 바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To.. 2024.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