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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2

요이치에서 증류소 투어를 기다리며 한 2가지 - 사츠도라, AEON 마트 구경 (feat. サザエ 일본 국화빵) 진짜... 할 게 없는 것 같기는 한데... 왜 카페도 늦게 여는 거야??? 위스키를 마신 지 거의 10여 년이 넘어가지만 아직까지 증류소 투어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가까운 일본부터 방문해 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이번 여행에 삿포로 시내를 둘러보는 일정을 빼버리고 오타루 보다 요이치에서 좀 더 오래 시간을 보내도록 일정을 계획했다. 문제는 생각보다 스시야에서 사람이 많이 없어 너무 일찍 점심을 먹게 되었고 증류소 투어까지는 거의 2시간이 넘게 남아 있어 무언가 할 것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마이크로 로스터리 카페를 가는 일정을 넣긴 했지만 이마저도 오후 1시에나 열어 정말 시간이 붕 떠버리게 되었다. 그런데 밥을 먹고 나서 바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곳이 덩그러니 있는 사츠도.. 2024. 3. 19.
잼보다는 힘듦이 덜한 프랑스 식 사과 콩포트 (compote) 사과가 갑자기 많이 들어오면 깎아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더 맛나게 먹기 위해서 ㅋㅋ 아침에는 빵을 고수하는 저이기 때문에 사과잼은 사기에 너무 비싸기에.... 그냥 만들어 먹자 ㅋㅋ 하지만 잼은 너무 힘이 드니 콩포트로 만들어야지 ㅋㅋ 사실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재료: 사과 - 2~3개 (크면 2개, 작으면 3개) 설탕 - 원하는 만큼이지만 대체적으로 사과 용량의 1/3 정도만 넣으세요... 너무 많이 하면 단맛밖에 안 납니다. 레몬즙 - 사과 1개당 1/2 스푼 정도 (신맛을 더 넣고 싶으시면 더 넣으셔도 됩니다.) 시나몬 - 옵션입니다. 소금 한 꼬집 자 이제 만들어 봅시다. 1. 재료 손질 사실 재료 손질이랄 것이 마땅히 없습니다. ㅋㅋㅋ 사과를 원하는 모양대로 잘라주시면 되거든요. 다만 갈지만 .. 202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