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2 [7월 외식 주저리주저리] 광화문에서 조용한 스페셜티 카페를 찾는다면 ACR 알레그리아 광화문 케이스퀘어시티점 흠... ACR 알레그리아 커피 로스터스이 커피 브랜드에 대하여는 몇 년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곳에 체인점이 있는지는 몰랐다. 내가 알고 있는 뉴질랜드의 ACR Coffee roasters와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ACR은 같은 이름을 쓰고 있는 듯하다. 2011년에 한국 ACR이 생겼으니 1991년에 생긴 뉴질랜드와는 상관없겠지?? ㅋㅋ 원래 광화문에서는 스페셜티 커피를 마실 수 있고 꽤나 멋들어진 카페를 생각해 보면 펠트(Felt)가 원픽이었다. 하지만... 요즘 펠트 커피... 잘 모르겠다. ㅋㅋ 언스페셜티에서도 몇 번, 그냥 매장에서도 원두를 사서 집에서 내려보곤 했지만 생각보다 내 스타일의 브루잉 커피가 아니라서 잘 안 가는 편이다. 펠트는 필터 커피보다는 에스프레소가 더 났.. 2024. 7. 25. 홋카이도 카페 투어 (2) - 후라노에도 있는 유명한 카페 바리스타트 (Baristart), 하지만 명성만 하지 못한 것 같음... 삿포로에서 너무나 유명한 바리스타트 카페, 후라노에도 있다! 바리스타트 삿포로를 가면 사람들이 꼭 가보라고 한 카페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내가 삿포로 여행을 계획할 때 찾아본 바리스타트의 정보로는 그다지 가보고 싶지 않은 카페였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나와 아내는 라떼를 거의 마시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아내의 경우에는 라떼를 먹고 싶을 때가 종종 있긴 하지만 난... 라떼를 전혀 마시지 않는다. 뭐 유당분리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우유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도 아니고, 우유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라떼를 선호하지 않는다. 만일 라떼를 마셔야 한다면 우유의 맛과 조화로우면서 커피의 맛을 많이 해치지 않는 좋은 커피가 필요한데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라떼는 그 두 가지를 충족하는 라떼가 없었기 때문이다.. 2024.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