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준비1 Test Kitchen(크리스마스 디너 준비): 보이차를 넣은 콘소메 (Consommé)? 메뉴 중 오징어와 버섯을 메인으로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너무 밋밋해서 Consommé를 만들려고 했는데... 버섯, 오징어가 중심이라서 향이 아주 강한 닭 뼈나 혹은 소 육수로 하면 너무 주 재료의 맛이 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게다가 기름이 둥둥 뜨는 콘소메는 질색이기 때문에 계란으로 해야 하는데... 계란으로 한 콘소메는 고소하기는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계란 비린내가 진동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닭가슴살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닭 비린내를 또 잡아 줄 수 있는 건... 보이차??? 사실 보이차를 넣는다는 건 조금 위험하다. 왜냐하면 보이차의 발효과정에서 나오는 약한 암모니아 냄새가 닭고기와 만나서 죽음의 맛(?)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지 ㅋㅋㅋ 그래서 일단은 2가지 방식으로 .. 2020.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