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탕1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식단(1) - 일단 충격요법으로 1일차 아침을 시작해보자 (아헤이 바쿠테, Ah Hei Bak Kut Teh) 다 같은 빕구르망이라도 솔직히 차이는 있다.미슐랭가이드는 대중적인 입맛은 아니다. 특히 스타가 아닌 빕구르망을 받은 레스토랑의 경우는 어떤 기준에서 이러한 점수를 줬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적어도 먹을 만하다는 점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내와 나는 여행을 할 때 사실상 숙소 다음으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 음식이다. 우리 부부는 어떤 나라를 다녀도, 그리고 여행이 아주 길어지지 않는 이상에는 외국에서 한식을 먹지 않는다.우리 부부는 그 나라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먹는 편인데 이 나라를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 때문에 강행군 마냥 하루에 3끼 이상을 먹을 때가 많다. 이번 가족여행에서는 한식이 최고인 줄 알지만 그래도 새로운 것에 열려 있는 부모님과 새로운 걸 싫어하는 동생네 부.. 2024.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