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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도착해 버린 오타루는... 대실망을 안고 불만 켜졌다. (오타루 운하 + 오르골당) 오타루는 왜 가는 걸까?? 대부분 오타루를 가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한 가지는 쇼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특히 르타오라는 유명한 브랜드의 본점이 있고 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수공예품들과 오르골이 아주 유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는 이러한 디저트들과 관광 상품, 기념품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홋카이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요이치 때문에 오타루라는 곳을 들리긴 하지만 우리 여행 스타일과는 맞지 않는 곳이라 저녁 한 3시 반쯤 도착해서 상점을 둘러보고 야경을 보기로 했다. 문제는 생각보다 요이치 증류소에서 시간을 많이 사용하였고 로컬 기차가 하나를 놓치면 거의 30~40분을 기다려야 다음번 기차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여유를 부리다 거의.. 2024. 3. 22.
렌터카를 타고 돌아본 아사히카와, 비에이, 후라노의 관광 스팟들 (Feat. 후라노 스키장) - 세븐스타 나무, 크리스마스 나무, 켄과 메리의 나무, 닝구르테라스 이거... 갈 때부터 이렇게 눈이 많이 오면... 올 때는 어떻게 될까??? 삿포로에서 렌터카를 빌려 삿포로 시내를 빠져나가기 전까지는 운전에 어려움이 많이 없었다. 물론 왼쪽차선으로 운전을 하는 한국과는 반대의 상황에서 오는 어색함이 있었지만 이런 상황이 완전히 처음인 것도 아니고 차량도 도요타 프리우스 급이라서 차종에 대한 어려움도 많이 없었다. 다만 문제는 삿포로 시내에서는 차선이 안 보여서 차선을 지켜가며 운전하기 힘들었는데 이건 우리뿐만 아니라 일본 사람들도 2차선이지만 그냥 1차선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괜찮았다. 문제는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하면서부터였는데, 삿포로를 빠져나가 30분여를 달리고 나니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치기 시작하여 가시거리가 300m가 넘지 않는 느낌이었다. 사실 사진에.. 2024.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