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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2

홍콩/마카오 여행 - FSC 항공사 홍콩 캐세이퍼시픽 A330-300 리뷰 이게 얼마 만에 캐세이 퍼시픽이요? 캐세이퍼시픽을 탔던 건 거의 20여 년 전에 미국을 갈 때였다. 당시에는 LCC라는 개념이 많이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나마 싼 비행기가 이 캐세이퍼시픽이었다. 아직까지 미국행 캐세이퍼시픽이 인천에서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그렇게 좋은 항공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었다. 특히 미국으로 가는 동안 3끼 정도 먹었었는데 해산물이 있었던 기내식은 최악이었다. 비행이 긴 만큼 피로도도 높았지만 그래도 컵라면은 맛있었다. ㅋㅋ 거기에 항공기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을 했는데... 그 대처가 정말 별로였고 기내에 의사를 찾아다니는 당황한 스튜어디스의 모습이 기억이 난다.결국 하와이 중간까지도 가지 못하고 일본으로 다시 회항을 해서 딜레이를 거의 5시간 먹었던 기억 때문에 캐세이퍼.. 2025. 3. 22.
말레이시아 항공 후기 - 인천에서 쿠알라룸푸르 그리고 왕복 LCC가 아닌데 LCC처럼 행동하네?? 말레이시아를 가는 사람들은 많지만.... 가족 여행으로 말레이시아를 간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건 당연하게도 코타키나발루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코타키나발루가 아닌 도심 여행지인 쿠알라룸푸르를 여행지로 정했고 그래도 부모님과 임산부를 대동한 여행이기에 LCC가 아닌 그래도 일반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래도 국적기임을 고려했을 때 또한 비행기의 상태를 생각했을 때 말레시아 항공은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하지만 불안했던 건 말레이시아 항공이 항공 일정 변경 미통보 혹은 마지막 순간의 항공 취소, 딜레이, 비행기 변경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여행에서는 다행히 취소나 딜레이는 되지 않았지만 거의 1주일을 남겨놓고는 비행기가 바뀌어 버렸다. 원래는 조금 큰 비행기에 앞쪽 .. 2024.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