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토여행4

큰일 후 나가는 교토, 오사카 여행 (18) - 일본에서 사온 모든 것들 생각보다 많이 사 왔구나... 사실 신혼여행을 제외하고는 우리 부부에게 '기념품이란 사지 않는다'의 원칙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기념품, 선물 등을 사지 않았다. 기념품으로 사 와서 사용할 것도 많이 없을뿐더러 기념품이란 본디 여행객 프리미엄이 붙거나 그렇게 상품화가 된 불필요한 것들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예외가 있다면 그 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약품은 필요하면 구하는 편이긴 하다. 예전 도쿄에 갔을 때도 카베진이나 동전파스, 휴족시간 등 약품은 꽤 사 왔다. 그런데 이번여행에서는 짠돌이, 짠순이인 우리가 그래 이제는 선물들은 좀 사 오자라고 생각을 하고 지인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우리가 먹을 것들을 좀 사 오기로 했다. 우선 개인적으로 소다/라무네라고 하면 사족을 못 쓰는 내가 소다맛 캔디, 젤리를 한 움.. 2023. 8. 3.
큰일 후 나가는 교토, 오사카 여행 (9) - 중정이 너무 맘에 들었던 교토에서 먹는 세 번째 스페셜티 커피: WEEKENDERS coffee Roastery (위캔더스 커피 로스터리) 하루에 2개씩 카페를 다니니... 쉽지 않네 ㅋㅋ 이번 교토, 오사카 여행에서 하루에 적어도 하나 이상의 카페를 가보는 것을 목표(?) 아닌 목표로 잡고 있었지만 지금 생각을 해보면 너무 여유가 없이 돌아다닌 것은 아닌가 싶다. 항상 바쁘게 짧은 여행 탓에 바쁘게 여행을 하지만 막상 돌아오면 아쉽기도 하고 여유를 가지고 쉬엄쉬엄 다닐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한다. 교토에서 첫 번째 카페는 KURASU Kyoto Stand(다소 실망했던)였고, 큰일 후 나가는 교토, 오사카 여행 (4) - 교토의 첫 스페셜티 커피 KURASU Kyoto Stand (쿠라스 교토 스 커피라는 취미를 가진 건 어쩌면 다행일지도? 교토에서 첫 번째 커피는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교토역에서 가장 가까운 KURASU Kyo.. 2023. 7. 31.
큰일 후 나가는 교토, 오사카 여행 (7) - 아라시야마에서 아침부터 즐기는 스페셜티 커피 ARABICA % (아라비카% 카페) 전날 너무 무리했다니까!!!장어를 먹고 나서 가라스마와 가라와마치 역 사이를 걸으며 축제의 전야제의 모습을 봤다. 교토와 오사카가 7월 마지막주에 축제가 있어서 전야제처럼 신사에서 노래를 부르고 제를 올리는 모습이 꽤나 많이 보였다.그리고 우리는 잡화점 Loft에서 쇼핑을 어느 정도 즐기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AVENTI에 위치한 돈키호테에 가서 쇼핑을 했다. 사실 이때부터는 우리 부부 모두 힘들어서 빨리 숙소를 들어가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돈키호테는 교토가 훨씬 좋았다. 오사카 우메다, 난바 보다도 AVENTI에 있는 돈키호테가 물건도 많고 사람도 훨씬 적어서 쇼핑하기 좋았다. 물론 메가 돈키호테를 간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메가 돈키호테가 조금 멀리 있기도 하고 가기.. 2023. 7. 28.
큰일 후 나가는 교토, 오사카 여행 (0) "결국 근 5년간의 긴 싸움이 어찌 되었던 종착점을 맞이했다." 정말 갑자기 들이닥쳐서 5년간 우리 부부를 괴롭힌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가 처음 다가왔을 때는 너무나 당황스럽고 해결책이 없어서 절망적이었다. 결국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부부는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직업을 바꾸고 근 5년간 고군분투하며 달려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직무 전환을 한 아내는 정말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았고 지금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난 하고 싶은 일이 없어졌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과 동시에 시기적절(?)하게 퇴사를 하게 되어 새로운 직업 혹은 새로운 일을 찾기 위해 방황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짧은 기간 안에 해외여행을2번이나 다녀오게 되었다. POWER J에 해당하는 아내와 Po.. 202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