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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4

너무 늦게 도착해 버린 오타루는... 대실망을 안고 불만 켜졌다. (오타루 운하 + 오르골당) 오타루는 왜 가는 걸까?? 대부분 오타루를 가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한 가지는 쇼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특히 르타오라는 유명한 브랜드의 본점이 있고 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수공예품들과 오르골이 아주 유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는 이러한 디저트들과 관광 상품, 기념품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홋카이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요이치 때문에 오타루라는 곳을 들리긴 하지만 우리 여행 스타일과는 맞지 않는 곳이라 저녁 한 3시 반쯤 도착해서 상점을 둘러보고 야경을 보기로 했다. 문제는 생각보다 요이치 증류소에서 시간을 많이 사용하였고 로컬 기차가 하나를 놓치면 거의 30~40분을 기다려야 다음번 기차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여유를 부리다 거의.. 2024. 3. 22.
삿포로역에서 가깝고,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삿포로(ソラリア西鉄ホテル 札幌) 후기 (Feat. 카이센동 + 스프카레 조식) 아니... 시작부터 눈이 이렇게 내려도 되는 거요??? 신치토세 공항에 내려 JR 지정석을 타고 약 40분을 달려 도착한 삿포로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눈이 엄청나게 내리고 있었다. 원래 삿포로의 3월에는 눈이 많이 오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올해는 이상 기후로 인해 엄청난 적설양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삿포로로 떠나는 바로 전날까지도 유튜브에 삿포로 CCTV를 통해 상황을 보고 있었고 눈이 멈추지 않아서 부랴부랴 등산화를 꺼내서 짐으로 넣었다. 그래도 나중에는 그치겠지 기대했지만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눈이 내렸다는... 후문이 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삿포로는 지하도가 꽤나 넓게 있어서 다행히 눈을 많이 맞지 않고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가 자주 보는 유투버 중 삿포로에 거주하는 사람이.. 2024. 3. 12.
23/24시즌 마지막 한발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 - 여기가 평창 동계 올림픽 주최 스키장이었다고???? (Feat. IHG 인터컨티넨탈 호텔) 평창 동계 올림픽의 중심 알펜시아! 알펜시아 하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장 중심지에 있었던 스키장, 리조트였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사시사철 사용할 수 있는 스키 점프대가 있는 유일한 리조트이기 때문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익히 들어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알펜시아 하면 슬로프에 대한 소개보다는 리조트와 올림픽에 대한 설명이 많고 스키를 잘 즐길 수 있는 리조트라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한줄평 - 스키를 타러 가는 목적이 아닌 여행에 스키를 끼얹은 느낌의 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 네이버 방문자리뷰 2,931 · 블로그리뷰 1,788 m.place.naver.com 리조트 바로 앞에 보면 알펜시아의 조형물이 멋있게 있고, .. 2024. 2. 19.
달달함이 살을 찌우는 구나: 바바나 푸딩(Banana Pudding) Test Version 바나나는 사랑입니다. ㅋㅋㅋ 바나나 관련한 거의 모든 걸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해서 ㅋㅋ 설날이라 양가 집에 빈손으로 가기도 모하고 음식을 만들어가자니 준비하신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티도 안 나고 ㅋ 그럼 디저트라도 해가야지 ㅋㅋ 설날맞이 아내와 같이하는 간단한 바나나 푸딩으로 ㅋㅋ 사실 바노피 (banoffee pie)를 하려고 했는데 - 세상 간단하거든요 ㅋ- 그건 다음 기회에 ㅋㅋ 참고한 레시피는 아래에 우리 Foodwish에 John형님의 레시피 ㅋㅋ https://foodwishes.blogspot.com/2019/05/southern-style-baked-banana-pudding.html Southern-Style Baked Banana Pudding – A Better Banana Cream.. 202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