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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하기/Servant

Servant S.1, Ep.1 (서번트 시즌 1) Stamp on, Self-deprecating, Extraordinary, Palate (영어표현) (1)

by 매드포지 2020.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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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사인, 글라스 등으로 유명한

M. Night Shyamalan 감독이 이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편함의 대명사인 이 감독은 항상 영화를 보고 나면 마음이 안 좋거든요 ㅋㅋ

그걸 드라마로 옮긴다면 '과연 사람들이 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Apple TV가 성사시켜 버렸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청중들의 반응은 갈렸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Rottentomatoes에서는 꽤나 좋은 평가가 돼가고 있습니다. 

비록 약 400여 명 정도 평가를 했다는 것을 볼 때... 많이는 안 본 것 같습니다.

물론 IMdb에서는 근 만 명 정도 평가를 했습니다.

 

여하튼.... 한번 이 드라마 봅시다.

 

비 오는 거리에서 한 차가 집에 도착을 합니다.

 

집안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보살피고 있습니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도착을 알립니다.

 

여자가 자신의 남편인 Sean을 부릅니다.

기다리는 사람이었던 것 같군요.

 

이 드라마 전체의 카메라 구도와 워킹은 정말 특이합니다.

카메라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 고정시킨 체 인물들만 움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불편한 카메라라고 하죠 ㅋㅋ

 

도착한 인물은 Leanne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만나서 반갑다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만 남편인 Sean은 그렇게 탐탁지 않은 눈치입니다.

 

그렇게 비를 뚫고 온 Leanne을 맞이하는 둘.

부인인 Mrs. Turner는 집안을 보여줍니다.

 

 

집 좋다 할 때쯤.... 가장 맘에 드는 주방이 나옵니다.

저의 꿈의 주방임 ㅋㅋㅋㅋ

사실 주방이 좋은 이유는 나중에 나옵니다.

 

엄청나게 열정적으로 집을 소개하는 Mrs. Turner와 다르게 Leanne은 시큰둥합니다.

 

그리고 Leanne이 지낼 방을 보여줍니다.

다른 방들에 비해서 조금 누추하군요.

 

그리고 거기에 있는 Duties and Responsibility

아마 거주 보모로서 이 Leanne을 데리고 온 것 같습니다.

 

여기서 영어 표현 보고 가겠습니다.


Mrs. Turner (Dorothy):
And then this, finally, is you.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네 방이야.)
We left it bare, so feel free to stamp your own personality on it.
(우리는 이 방을 비워 놨어, 그러니 너의 취향대로 한번 꾸며봐.)

1. Stamp A on B

이 표현이 Stamp on이라고 사용이 되면 그냥 '짓밟다'가 됩니다.

Stamp라는 단어가 기본적으로 '쿵쿵 구르다, 찍다'라는 표현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Stamp A on B 하면 'B에 A를 각인시키다, B에 A를 나타내다'라는 표현으로 사용이 됩니다.

위에서도 Mrs. Turner가 Leanne에게 방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꾸며보라고 하면서 이 표현을 사용합니다.

즉, your own personality가 너의 취향으로 해석이 되어서 방을 취향대로 꾸며보라고 하는 것이지요.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She stamped her own interpretation on the role.

   (그녀는 그 역할에 자기 자신의 해석을 각인시켰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Mrs.Turner는 Leanne이 괜찮은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Sean은 좀 조용하지 않냐고 이상하다고 이야기하죠.

그리고 너무 어려서 부담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장면을 보면 인물들의 얼굴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 드라마는 이렇게 얼굴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반대로 얼굴만 너무 확대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밑에서 Sean과 Mrs.Turner (Dorothy)가 Leanne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데

Leanne은 위에서 아이를 보러 Nursery로 들어갑니다.

Nursery는 일반적으로 사용이 되면 '유치원'

집에서 사용이 되면 '아기 방' 혹은 '아이들 놀이방'으로 사용이 됩니다.

 

Leanne이 잘 안보이시죠?

이 드라마의 특징입니다.

불 끄고 보세요 ㅋㅋ 이렇게 불편한 샷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어느 정도 이유가 있는 장면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이 장면은 집 밖에서 Leanne이 Jericho(아이)를 보는 장면입니다.

 

늦었지만 이제 저녁을 같이 먹으려고 내려왔습니다.

신기하게도 저녁을 라운드 테이블이 아닌 일렬로 앉아서 먹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Dorothy의 얼굴이 클로즈 업되서 나오죠.

계속해서 질문을 하는 Dorothy 그에 비해 Leanne은 뚱한 표정으로 대답을 하고

Sean은 마지못해 대답합니다.

 

그러한 인물들의 생각을 잘 나타내 주듯이 Sean이 이야기할 때에는 Dorothy가 비켜서

Sean의 얼굴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주인공인 Sean의 직업이 나옵니다.

Consulting chef입니다.

레시피를 만들고 식당에 파는 일을 하죠.

여기서 영어 표현 하나 보고 가겠습니다.


Dorothy:
Sean creates recipes, Leanne.
(Sean은 레시피를 만들어, Leanne.)
Consulting chef.
(자문 요리사지.)
He advises for some of the best restaurants in the city.
(그는 도시에 있는 몇몇 최상의 레스토랑에게 자문을 주지.)

Sean:
I feed butter and cream to fat people.
(난 뚱뚱한 사람들에게 버터와 크림을 먹이지.)

Dorothy:
Don't be self-deprecating, darling.
(자기 비하적으로 되지 마, 여보.)
People write articles about him. "An extraordinary palate, " they all say.
(사람들이 당신에 대하여 기사를 쓰잖아 "비상한 미각, " 모두들 그렇게 말하잖아.)

2. Self-deprecating

원래 deprecte라는 단어 자체가 '반대하다, 비난하다'라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Self가 붙어서 Self-deprecation이 되면 '자기 비난, 자기 경시, 자기 비하'라는 뜻이 됩니다.

그리고 Self-deprecating이 되면 형용사로 '자기 비하적인, 자기 경시적인, 자기 비난적인'의 뜻이 되죠.

위에서 Sean이 겸손하게 표현을 하니까 '자신을 비난'하지 말라고 Dorothy가 면박을 줍니다.

 

예문을 보겠습니다.

e.g.,)

1) Sherren may be self deprecating, but he is a smart operator.

   (쉐런은 자기 비하적일지는 모르나 똑똑한 기술자이다.)

2) He gave a self-deprecating shrug. 

   (그는 자기 비하적으로 어깨를 한번 으쓱했다.)

 

예문 1), 2) 모두 '자기 비하적'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다만 예문 1)에서는 비 동사의 보어로써 단어가 사용이 되었고, 

예문 2)에서는 shrug(어깨를 으쓱 거림)을 꾸며주는 형용사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3. Extraordinary

이 단어는 Ordinary (평범한)이란 단어에 Extra-라는 접두사를 붙인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tra-는 '추가의, 번외의'라는 뜻이 있는데 이 뜻을 ordinary(평범한)과 합쳐서

'기이한, 놀라운'이란 뜻이 됩니다. 

또는 '보기 드문, 비범한, 대단한'의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그리고 완전히 다른 뜻으로 '임시의, 특별히 임명한'라는 표현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에서는 Palate (미각)을 꾸며주면서 '기이한, 놀라운'을 변형하여 '비상한'이란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예문을 좀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Her writings have extraordinary depth and solidity.

   (그녀의 글은 특별한 깊이와 충실도를 지니고 있다.)

2) He was a man of extraordinary abilities.

   (는 비범한 재능을 지닌 사람이었다.)

3) An extraordinary meeting was held to discuss the problem

   (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임시 회의가 열렸다.)

 

예문 1)의 경우는 '특별한'으로 해석이 되었습니다.

예문 2)의 경우에는 '비범한'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3)의 경우에는 extraordinary meeting으로 사용이 되어서 '임시회의'라고 사용이 되었죠.

 

4. Palate

이 단어는 2가지로 사용이 됩니다.

입안의 구조를 말하면 hare palate (경구개), soft palate (연구개)로 사용이 됩니다.

그리고 음식과 관련된 문맥에서 사용이 되면 '미각'이란 뜻이 됩니다.

위에서는 Sean의 직업이 Consulting Chef이기 때문에 '미각'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을 보겠습니다.

e.g.,)

1) It was a meal to tempt even the most jaded palate.

   (그것은 아무리 음식에 물린 입이라도 입맛이 당기는 식사였다.) (jaded: 몰린, 싫증난)

2) Sweets served too often cloy the palate. 

   (단것도 너무 자주 먹으면 진력난다.) (Cloy: 물리다, 질리다.)

 

예문 1), 2) 모두 '입맛, 미각'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정말 무표정하게 하는 Leanne.....

가면 갈수록 섬뜩하다는 느낌이 ㅋㅋ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Dorothy와 Sean은 약간의 썰전(?)을 펼치죠 ㅋㅋ

그리고 Leanne이 옵니다.

 

자러 간다고 하는군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여기까지 보는데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에피 1 자체 마지막까지 싫은 장면이 없을 정도로 호였으니까요.

아내는... 별로라고 하네요 ㅋㅋ

앞으로 어떻게 될까 궁금합니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영어를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만일 오타나 오역, 영어 표현 실수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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