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빌리온4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디저트 (1) - 아무도 원하지 않은 첸돌 빙수와 로티보이 (Food Republic at Pavilion KL) 더운 나라에 빙수가 없을 리 없고, 추억의 로티보이의 원조!말레시아에도 태국이나 혹은 대만에서 먹을 수 있는 빙수와 비슷한 첸돌이란 음식이 있다. 기본적으로 첸돌은 간 얼음에 코코넛 밀크, 흑당 시럽과 같은 사탕수수를 졸인 시럽과 판단잎으로 만든 젤리까지 넣은 디저트이다. 대부분의 대형 식당이라면 있는 이 음식은 말레시아 전역에 존재하고 각각의 집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다. 매장에 따라서는 갈랑갈이라는 생강 + 타로 같은 향신료를 설탕에 조려서 넣기도 하고, 우리나라 팥빙수에 들어가는 젤리나 혹은 과일들을 넣기도 하기 때문에 한 번쯤은 맛봐도 좋을 음식이다.또한 로티보이! 한국에서도 거의 20여 년 전에 꽤나 유행을 했었지만 이제는 그 유명세를 달리 한 커피번 전문점이 있다. 이 로티보이는 말레이시아가 원.. 2024. 9. 23.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식단 (8) - 가성비 딤섬 맛집이라며? (Dolly Dim Sum, Pavilion KL) 동남아에서 딤섬집은 한 번도 성공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예전에 태국에서 무제한 딤섬 집이라고 꽤나 기대를 하고 갔던 차이나 테이블이란 호텔 중식당 딤섬집이 있었다. 가격도 꽤나 비싼 편에 속했는데 서비스 또한 좋지는 않았고 맛은 그저 그랬던 기억이 있다. 동남아는 그래도 중국의 영향을 받은 곳들이 꽤나 있어서 딤섬집이 꽤 맛있을 것 같지만 이상하리만큼 딤섬이 맛이 없는 곳들이 꽤나 있는 듯하다.그리고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가성비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던 돌리 딤섬도 그렇게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돌리 딤섬 (Dolly Dim Sum, Pavilion KL) 파빌리온영업시간: 오전 10:45~오후 10:00가격: RM8.9~RM37.5한줄평: 가성비? 그건 모르겠고 돼지고기 없는 딤섬은 역시 맛이 없.. 2024. 9. 21.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식단 (4) - 말레이시아의 요아정, 야오야오는 디저트로 (llao llao Pavilion KL) 레... 레드망고? 이제는 요아정인가?우리나라에서도 거의 20여 년 전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선두에 레드망고라는 브랜드가 있었다. 이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의 붐이 한창이던 당시 난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같은 이름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집이 밴쿠버 시내에 존재했었다. 다만... 실제로 프랜차이즈가 들어온 것이 아닌 이름을 그냥 차용한 것 같긴 했다.그렇게 유행은 지나고 브랜드 자체가 소멸이 되다시피 했지만 이제는 요아정이라는 새로운 강자가 유행을 선두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브랜드가 야오야오(liao liao)이다. 이름이 약간 중국(?)스럽기까지 한 이 브랜드는 사실 스페인산 요거트 아이스크림 체인점이다. 신기하리만큼 말레이시아에는 유명한 체인들이 .. 2024. 9. 12.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식단(2) - 충격을 줬으니 점심으로는 햄버거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파이브 가이즈) 기력이 달릴 땐 완전식품 햄버거를 먹어주세요뭐 아침에 바쿠테로 충격을 어느 정도 줬기 때문에 우선은 커피로 진정을 시킬 필요가 있었다. 103 coffee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잠시 쇼핑몰을 들려 장을 보고 나니 호텔방이 준비가 되었고 우선 체크인을 했다. 아침부터의 강행군 때문에 고칼로리의 무언가 필요했고 아내와 나는 잠시 호텔방에서 짐을 간단히 푼 후에 파빌리온으로 향했다.파빌리온에 파이브 가이즈가 있는데, 한국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파이브 가이즈를 조금 더 싼 가격에 먹을 수 있었기에 빼먹을 순 없었다. 거기에 지친 가족들에게 기름지고 단백질이 풍부한 햄버거와 달달한 셰이크를 먹여 기력을 보충해 줄 필요가 있었다. 파이브 가이즈 (파빌리온)가격: 햄버거 RM35.90, 치즈버거 40.90, 프라이스 R.. 2024.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