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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주2

[6월 술 주저리 주저리] 막걸리... 느린 마을 오리지널 Vs. 방울톡 아 막걸리는... ㅋㅋㅋ막걸리라는 술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만일 식주로 막걸리만 먹을 수 있다면 아마 마시지 않는 편을 택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 하지만 그 생각은 복순도가라는 막걸리를 먹고는 철저하게 깨졌다. 탄산이 들어간 막걸리들은 꽤나 있었지만 강한 탄산에 요구르트 같은 단맛과 신맛의 조화는 생각보다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개인적으로는 술을 술만으로는 마시지 않는 편이다. 만일 술만 마셔야 한다면 위스키나 코냑, 브랜디 같은 강한 도수의 술을 마시는 편이지만 알콜 30도 이하의 술들은 거의 대부분 음식과 마신다. 하지만 막걸리는... 참 같이 먹을 음식을 정하기 힘든 녀석이라고 할 수 있다. 탁주의 특성상 쌀의 텁텁함과 강한 인위적인 단맛이 있기 때문에 음식도 같이 강해.. 2024. 7. 7.
삿포로 위스키 헌팅 (1) - 어??? 처음 보는데?? Ploom Station 주류마켓 라인이 나쁘진 않으나 조금 가격이 비싼 주류샵 Ploom Station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사고 싶은 것들 중 유일하게 성공한 것이 위스키이다. 라가불린 16년 이상, 글렌 파클라스 CS, 베이젤 헤이든 버번, 보모어 15년 이상 4개 위스키 중 괜찮은 가격이 있다면 사는 것이 목표였다. 그렇게 삿포로 시내에 있는 주류 마켓을 찾아다니던 중 가장 처음으로 발견한 주류샵이 이 Ploom Station이었다. 일본을 가기 전 찾아본 주류샵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규모가 좀 있어 보이기도 하고 발견하지 못한 라인이 있을 것 같아서 한번 들어가 봤다. Ploom Station 한줄평 - 있을 건 거의 다 있긴 하지만 면세가 되지 않고 가격이 조금 비싸다. モモヤ林商店 (角三百々屋林商店) · 5 Chome Mina.. 2024.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