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1 [주관적 영화보기-「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제목과 다르게 용감하지 못했던 연출과 스토리 그래도 오랜만에 나쁘지 않은 마블이 나왔네아내와 늦은 밤에 심야영화로 이 캡틴아메리카: 브레이브뉴월드 (Captia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를 보고 나왔을 때 아내는 '영화를 왜 이따위로 만들었을까?'라고 한숨 섞인 푸념을 넌지시 뱉었다. 물론 아내는 마일드 관객으로 꼭 봐야 하는 시리즈를 다 보지 않은 채로 영화를 관람했기 때문에 더 영화가 별로라는 이야기를 했을지도 모른다.요즘 마블을 본 아내의 반응이 신기할 정도로 비슷한데 코믹북의 한 화를 떼서 영화를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 뒤의 내용이 전혀 이해되지 않고 거기에 예전에는 그래도 실제로 있을 법한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너무 만화적 요소가 강하게 가미되어서 영화 같지가 안고 만화 같다는.. 2025.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