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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2

[6월 술 주저리 주저리] 막걸리... 느린 마을 오리지널 Vs. 방울톡 아 막걸리는... ㅋㅋㅋ막걸리라는 술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만일 식주로 막걸리만 먹을 수 있다면 아마 마시지 않는 편을 택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 하지만 그 생각은 복순도가라는 막걸리를 먹고는 철저하게 깨졌다. 탄산이 들어간 막걸리들은 꽤나 있었지만 강한 탄산에 요구르트 같은 단맛과 신맛의 조화는 생각보다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개인적으로는 술을 술만으로는 마시지 않는 편이다. 만일 술만 마셔야 한다면 위스키나 코냑, 브랜디 같은 강한 도수의 술을 마시는 편이지만 알콜 30도 이하의 술들은 거의 대부분 음식과 마신다. 하지만 막걸리는... 참 같이 먹을 음식을 정하기 힘든 녀석이라고 할 수 있다. 탁주의 특성상 쌀의 텁텁함과 강한 인위적인 단맛이 있기 때문에 음식도 같이 강해.. 2024. 7. 7.
[11월 술 주저리 주저리] 펜폴즈 맥스 쉬라즈, Le Brave Cairanne, 커클랜드 시그니춰 말보로티포인트 소비뇽 블랑 돈을 준 만큼 맛을 하는가?우리는 오로지 술을 마시기 위한 술자리, 그리고 취하기 위한 술은 즐기지 않기 때문에 온전히 맛이 좋은 술을 찾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 카테고리에 떨어지는 것이 와인인데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와인을 가장 많이 먹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마셔본 와인이 100개를 채 넘어가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긴 하다.Penfolds Max's Shiraz (펜폴즈 맥스 쉬라즈) 2020Penfolds (펜폴즈)는 호주 와인으로 언젠가 조금 금전적으로 여유로울 때 좋은 좋은 라인의 와인으로 먹어보기 위해서 벼르고 있던 브랜드 이긴 하다. 호주 와인의 특징이 아주 찐한 맛을 들 수 있는데 펜폴즈가 그 전형적인 호주 와인의 카테고리에 떨어진다고 할 수 있.. 202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