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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여행/말레이시아 여행32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트 탐방기 (3) - BSC Flea Market (Bangsar 마트) 비싼 곳에 있는 비싼 마켓?아침에는 One Half Coffee에 들렸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Dancing Fish로 이동해 Bangsar라는 지역으로 떠났다. 이 지역은 쿠알라룸푸르 지역의 변두리이지만 고급 빌라나 멘션 등이 있는 곳으로 꽤 잘 사는 지역이다. 그렇기에 Dancing Fish 같은 조금은 고급인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방사르 쇼핑센터에 여러 외국 체인점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BSC Flea Market이라는 조금은 고급 + 해외 식자재 + 백화점 식품부처럼 마켓이 있었다.BSC Flea Market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10:00한줄평: 굳이 찾아올만한 메리트는 없지만 동선상 있다면 한국보다 외국 식자재를 싸게 살 수 있다!매장사실 점심 예약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이 매장.. 2024. 10. 12.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트 탐방기 (2) - Mercato Pavilion KL (파빌리온 마켓) 관광지 중심에서 마켓을 외치다!관광지의 최심장부에서 마켓을 가는 것은 어쩌면 잘못된 생각일지도 모른다. 당연한 것이지만 무언갈 사야 한다면 이런 곳에서의 가격은 올라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파빌리온 중심부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이 마켓은 관광객에게 필요한 것들만 거의 대부분 모여있었다. 그 외 생선이나 과일들도 있기는 하지만 그 비중이 다른 마켓보다는 훨씬 적다.메르카토 파빌리온점 (Mercato Pavilion KL)영업시간: 오전 8:00~오후 10:00한줄평: 조금 비싼 듯 보이지만 기념품을 사기에는 위치, 제품등 빠지는 것이 하나도 없다! 바쁘다면 이곳으로!매장파빌리온의 지하층 가장 끝쪽에 있는 메르카토 매장은 비교적 발견하기가 쉬운 매장이다. 푸드코트 쪽에서 바로 왼쪽으로 꺾어 끝쪽까지 가면 있.. 2024. 10. 1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트 탐방기 (1) - Giant Hypermarket (Giant Sungei Wang점) 말레이시아 마트 하면 자이언트지!동남아에 널리 퍼져 있는 Big C 마트도 있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는 그 못지않은 대형 마트로 자이언트(Giant)가 존재한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잘 사용하는 마트인데 확실히 관광지에 있다 보니 조금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인다. 하지만 파빌리온에 있는 Mercato나 혹은 다른 몰에 있는 마켓보다는 그래도 저렴한 편에 속하니 무엇을 사야 한다면 이곳에 오는 것이 좋아 보인다.자이언트 마켓 숭가이왕몰점 (Giant Sungei Wang)영업시간: 오전 9:00~오후 10:00한줄평: 물건이 많이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다른 몰에 있는 것보다는 저렴하고 조금 더 현지 마켓 같다!매장이상하게 말레이시아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길을 찾기가 쉽지 .. 2024. 10. 10.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사온 것들 - 카야잼, Boh 티, Lexus 비스킷, Maggi 컵라면 많이 안 샀는데... 많아 보이네??우리 부부는 여행을 갈 때 기념품이나 특산품을 잘 사지 않는 편이다. 굳이 한국에서도 잘 안 사 먹는데 이곳까지 와서 먹어봤으면 됐지 그걸 더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아니면 심경의 변화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가고 있는 여행들에서는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사 오고 있는 중인 것 같다.물론 그래봤자 과자 하나, 기념품 하나 정도여서 많이 사는 사람들에 비해는 턱 없이 부족한 양이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집에서 2달은 거뜬히 먹을 정도로 많은 양이라고 할 수 있다. 8월 중반에 갔다 왔는데 저번주에 이르러서야 카야잼을 다 먹었으니... ㅋㅋ Berly's 초콜렛은 아직도 남아 있다.안티.. 2024. 10. 9.
말레이시아 음료수 탐방 - 100 plus 음료수 2종 (Feat. 코카콜라 바닐라 맛)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대표 음료수!100 plus, 아마도 동남아로 여행을 좀 다녀본 사람들은 이 음료수를 먹어보진 않았어도 들어보거나 혹은 편의점 같은 곳에서 봤을 가능성이 크다. Fraser and Neave, Limited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이 음료수는 100 숫자에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으로 마치 올림픽기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국기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 회사는 사실 태국과 싱가포르의 합작으로 만든 기업으로 1883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아마도 오너가 2 중국계 태국 사람으로 알고 있다.이번에 말레이시아에 가면서 이 음료수를 이번에는 꼭 사 먹어봐야지 했다. 태국을 자주 가긴 하지만 이상하게 이 음료수를 잘 보지 못했고 그냥 들려오는 소문으로 맛있다는 이야기만 들어봤기 때문이다. 이온 음료에.. 2024. 10. 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카페투어 (4) - 빈 브라더스의 에스프레소바 (BEAN BROTHERS @Bukit Bintang) 아... 빈 브라더스한국 스페셜티 카페 중 해외에 진출한 카페가 빈 브라더스가 유일하지 않을까? 말레이시아 여행을 하려고 찾아보던 중 빈 브라더스가 말레이시아에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기도 했지만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전 포스팅에서 103 coffee, Artisan Coffee, One half coffee 등 정말 많고 좋은 카페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갈 수 있는 빈 브라더스를 굳이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이다.그런데 마지막말 공항으로 떠나기 전에 어딘가를 가기는 조금 애매하기도 하고 커피는 마셔야겠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원래 봐둔 집이 열었나 했는데 닫아서 그냥 10분 내에 걸어갈 수 있는 빈 브라더스 부킷빈탕점을 가기로 했다. 파빌로온 맞은.. 2024. 10. 6.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카페투어 (3) - One Half Coffee Roastery (Feat. World 100 Roastery) 세계 100대 로스터리에 들었으면... 가봐야 하는 거 아님?말레이시아 여행 중 커피로써는 가장 기대했던 카페가 one half coffee roastery이다. 물론 103 coffee, Artisan Roast coffee 모두 말레이시아 커피판에서 유명한 카페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다. 하지만 One half Coffee Roastery의 경우에는 아마도 쿠알라룸푸르 시내와 많이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잘 알려진 카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주말 아침에 방문을 했는데 가족들과 가기에는 조금 작은 카페였지만 그래도 응대를 잘해주어서 다행이었다.사실 아침에 그랩을 타고 도착을 했을 때 적지 않아 당황했는데 문이 닫혀있었기 때문이다. 문에는 닫았으니 다른 .. 2024. 10. 5.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카페투어 (2) - Artisan Roast Coffee Sentul점 (Feat. 브루어스 컵 챔피언) 이번엔 브루어스 컵 챔피언의 카페다!103 Coffee에서 라떼 아트 챔피언의 카페를 봤다면 이제는 필터 커피의 맛을 볼 차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아침에 체력 이슈로 우리 부부만 바투 동굴을 다녀왔고 그 후 오전 커피를 마시기 위해 원래 계획했던 Artisan Roast Coffee를 들리기로 했다. 브루어스컵 챔피언의 카페답게 대부분의 메뉴가 필터 커피로 제공되었는데 이곳에서는 커피 말고 Tea 메뉴도 있어서 티백이 아닌 잎으로 직접 내리는 차도 맛볼 수 있다.Artisan Roast Coffee (Three littel bird Coffee)운영시간: 오전 8:00~오후 4:00가격: RM9 ~ RM24한줄평: 비싼 커피를 내리면 당연히 맛있겠지?중심가와는 다소 떨어져 있는 카페이지만 아침에 바투.. 2024. 10. 4.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카페투어 (1) - 103 Coffee - Chow Kit점 (Feat. 라떼 아트) 라떼 아트는 내 전공이 아니긴 하지만 ㅋ원산지에 가까운 환경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원두 재배를 거의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도네시아나 태국 등 근처 원산지에서 대부분의 원두를 가져오기도 하고 또한 스페셜티 커피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카페들이 있는 편이다. 이번 가족 여행에서 우리 부부의 여행 스타일 중 하나인 카페 호핑, 혹은 카페 투어를 적어도 하루에 하나씩은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가족들에게 이야기했고 다행히도 가족의 절반 이상이 커피업과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에 동의했다.하지만 3일 중 4개의 카페 중 2개만 가족들끼리 같이 간 것은 안 비밀로 하도록 하자. 사실 아무리 많이 잡아도 전체 커피 시장의 20~30% 밖에 없는 스페셜티 커피 그리고 에스프레소도 아닌 필터 커.. 2024. 10. 3.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관광지 (4) - 한번 보기만해도 안가볼 수 없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Feat. 분수쇼) 어디서나 보이는 존재감... 바랏두르??👁️한국에 어디서나 보이는 잠실 사우론의 눈, 롯데타워가 있다면... 쿠알라룸푸르에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있다. 지하에는 수리아몰이 있는 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F1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팀의 그 페트로나스 기업이다. 재미있는 점은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이 페트로나스는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산유국인 말레이시아의 석유, 가스 개발을 주로 하는 세계 80위 권의 굴지의 기업이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말레이시아가 정말 못 사는 동남아라고 생각하지만 태국과 더불어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에서 잘 나가는 나라로 국민 소득으로 따지면 싱가포르, 브루나이를 제외하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그리고 그런 나라에 가장 높은 마천루이자 랜드마크인.. 2024. 10. 2.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관광지 (3) - 여긴 가봐야하는 쿠알라룸푸르 관광지 므르데카 광장 (Feat. River of life) 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유래를 아니??물론 쿠알라룸푸르의 지역명이 왜 쿠알라룸푸르인지 가족들에게 설명을 했지만 한 귀로 듣지도 않고 튕겨버렸기 때문에... 이번 가족여행에서 기억에 남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쿠알라룸푸르는 '진흙 강이 만나는 곳'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2개의 강이 만나는 곳이 바로 므르데카 광장 바로 옆쪽에 위치한 River of life라는 곳이다.그리고 그 안에 모스크와 므르데카 광장이 있는데 정말 덥지만 않다면 하루 종일 있어도 될 정도로 모스크의 분위기와 광장의 공간적 압도감이 있다.므르데카 광장 (Dataran Merdeka)운영시간: 24시간입장료: 무료한줄평: 덥지만 않으면 돗자리 깔고 잠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정도? 하지만 낮에는.... 불지옥🔥(양산+모자 필수.. 2024. 10. 1.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관광지 (2) -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 싶은 센트랄 마켓 (Central Market) 야시장, 기념품... 왜?????우리 부부는 태국을 결혼 후 2년에 한번꼴로 가고있고, 결혼전 아내는 거의 매년 갔었지만 여전히 가보지 않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카오산 로드이다. 술과 유흥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 우리로는 굳이 비싼 돈을 내고 시끄러운 곳을 가지 않는 주의인데 그렇기 때문에 의미없는 유흥이 있는 관광거리와 기념품 거리는 좋아하지 않는다. 심지어 태국의 유명한 짜뚝짝 시장, 담넌사두억도 처음 태국을 갔을 때 간 이후로 절대 들리지 않는 곳이고 거의 기념품도 구매하지 않았다.차라리 시원한 몰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이 났지 굳이 더운 관광 코스 중 하나인 여행자 거리나 야시장은 잘 들리지 않는다. 야시장의 경우에는 더욱이 가지 않기 때문에 이번 가족 여생에서는 연로한 부모님과 임산부를 모시고 사람.. 2024. 9. 30.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관광지 (1) - 아무도 원하지 않은 계단 지옥, 바투 동굴 (Batu Cave) 쿠알라룸푸르에서 볼 게 있나?대부분 말레이시아를 간다고 하면 쿠알라룸푸르가 아닌 코타키나발루를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 블로그들이나 유튜브를 찾아봐도 쿠알라룸푸르는 관광지라기보다는 방콕처럼 동남아 시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평이 많다. 실제로 우리도 갔다 와보고 나니 확실히 방콕의 하위 호환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요즘은 방콕이 너무 비싸져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오는 게 훨씬 가성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확실히 한 달 살기를 해도 좋을 것 같은 이 도시에서 확실한 건 관광지로써의 기능을 하는 곳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태국이야 왓포나 왕궁 등 이 있지만 말레이시아는 중앙에 있는 므르데카 광장과 모스크,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바투 동굴 정도가 전부다. 하지만 전날 가족들에게 이런 일정을 .. 2024. 9. 28.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디저트 (5) - 마지막 순간까지 힘내자 부스트 주스(Boost Juice @ KLIA Satelite) 스무디 킹을 좋아하세요?예전 대학 시절 스무디킹은 꽤나 비싼 메뉴이지만 당시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나에게는 좋은 대체제가 되었다. 물론 스무디킹이 세력이 많이 줄고, 그다음 잠바주스가 잠시 각광을 받고 이제는 주스, 스무디 등보다는 한국 시장을 점령한 것은 커피가 되었지만 그래도 스무디킹은 여전히 몇몇 매장들이 남아있다. 지금이야 집에서도 단백질 쉐이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단백질을 가루로 부스터 넣듯이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꽤나 좋았었다.물론 그 당시에는 그런 음식을 먹으면 살을 빼거나 근육을 만들지 못한다는 인식이 팽배했었기 때문에 굳이 찾아 마시진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 앞서 간 음료였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지금 당을 줄이고 이런 단백질 스무디를 같이 한다면 .. 2024. 9. 27.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디저트 (4) - 초콜릿이 유명하다고? (베릴스 초콜릿Beryl’s Chocolate - Pavilion KL Outlet, Beryl's Flagship Store - 88 Fahrenheit) 초콜릿은 거기서 거기지 ㅋㅋ솔직히 말하자면 해외에 나갈 때마다 기념품 혹은 선물용으로 가장 만만한 것이 초콜릿이기 때문에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 초콜릿을 사는 경우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여행을 하기 전에 말레이시아가 초콜릿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러 자국 브랜드 중에 베릴스라는 브랜드가 유명하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반응은 시큰둥했다.그리고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첫날 마트에서 한 4가지 종류의 베릴스 초콜릿을 사서 먹어 보고 괜찮은 제품을 선물용으로 사자고 했다. 그래서 기본 베릴스 클래식, 아몬드 밀크/화이트 초콜릿, 콜라 팝, 씨솔트를 구매하였다. 그리고 맛을 본 순간... 이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베릴스 초콜릿 (Beryl's Chocolate (Pavilion KL, Fahren.. 2024. 9. 26.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디저트 (3) - 오스만 제국의 후식 바클라바가 여기에? (쿠나파 크리스프, Kunafa Crisp - Branch 1) 피스타치오가 대유행을 지나 뇌절의 단계까지?두바이 초콜릿이 유행하고 나서 피스타치오 열풍이 불기 시작하더니 정말 여러 제품들이 '피스타치오 맛'이라고 하며 제품들을 쏟아 내고 있다. 나는 민트 같이 화한 맛은 피스타치오 본연의 맛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그런 제품들을 잘 사 먹지 않지만 피스타치오는 정말 좋아해서 견과류 자체가 들어간 건 꽤 먹는다. 그런데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야오야오에서 피스타치오 크림을 맛보고 '이게 피스타치오의 진짜 맛이지'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말레이시아도 워낙 피스타치오로 유명하기 때문에 또 다른 피스타치오 디저트인 '바클라바'를 먹어보기로 했다. 쿠나파 크리스프(Kunafa Crisp - Branch 1)영업시간: 오전 10:00~오전 3:00가격:.. 2024. 9. 25.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디저트 (2) - 생일 케이크는 장미향이지 ㅋㅋ (라벤더 베이커리, Lavender Bakery @Pavilion KL) 케이크를 어디서 사지??이번 여행이 가족여행이긴 했지만 어머니 생신이 껴있었기 때문에 생일 축하 케이크를 장만해야 했다. 파빌리온몰에 여러 가지 베이커리가 즐비하지만 과연 어떤 케이크가 좋을까 생각을 하던 중 라벤더 베이커리가 눈에 들어왔다. 물론 한국에서 블로그나 여행 후기들에서 이 라벤더 베이커리가 맛이 좋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했다.라벤더 베이커리/파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10:00한줄평: 일반 빵은...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고, 케이크는 아주 특이하네.파빌리온 몰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라벤더 베이커리는 체인점으로 대부분의 유명몰에 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롯데몰과 백화점 등에 위치한 안스베이커리 정도의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베이커리의 경우.. 2024. 9. 24.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디저트 (1) - 아무도 원하지 않은 첸돌 빙수와 로티보이 (Food Republic at Pavilion KL) 더운 나라에 빙수가 없을 리 없고, 추억의 로티보이의 원조!말레시아에도 태국이나 혹은 대만에서 먹을 수 있는 빙수와 비슷한 첸돌이란 음식이 있다. 기본적으로 첸돌은 간 얼음에 코코넛 밀크, 흑당 시럽과 같은 사탕수수를 졸인 시럽과 판단잎으로 만든 젤리까지 넣은 디저트이다. 대부분의 대형 식당이라면 있는 이 음식은 말레시아 전역에 존재하고 각각의 집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다. 매장에 따라서는 갈랑갈이라는 생강 + 타로 같은 향신료를 설탕에 조려서 넣기도 하고, 우리나라 팥빙수에 들어가는 젤리나 혹은 과일들을 넣기도 하기 때문에 한 번쯤은 맛봐도 좋을 음식이다.또한 로티보이! 한국에서도 거의 20여 년 전에 꽤나 유행을 했었지만 이제는 그 유명세를 달리 한 커피번 전문점이 있다. 이 로티보이는 말레이시아가 원.. 2024. 9. 23.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식단 (8) - 가성비 딤섬 맛집이라며? (Dolly Dim Sum, Pavilion KL) 동남아에서 딤섬집은 한 번도 성공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예전에 태국에서 무제한 딤섬 집이라고 꽤나 기대를 하고 갔던 차이나 테이블이란 호텔 중식당 딤섬집이 있었다. 가격도 꽤나 비싼 편에 속했는데 서비스 또한 좋지는 않았고 맛은 그저 그랬던 기억이 있다. 동남아는 그래도 중국의 영향을 받은 곳들이 꽤나 있어서 딤섬집이 꽤 맛있을 것 같지만 이상하리만큼 딤섬이 맛이 없는 곳들이 꽤나 있는 듯하다.그리고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가성비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던 돌리 딤섬도 그렇게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돌리 딤섬 (Dolly Dim Sum, Pavilion KL) 파빌리온영업시간: 오전 10:45~오후 10:00가격: RM8.9~RM37.5한줄평: 가성비? 그건 모르겠고 돼지고기 없는 딤섬은 역시 맛이 없.. 2024. 9. 21.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식단 (7) - 춤추는 물고기는 우리도 춤추게 하나? (댄싱 피시 - Dancing Fish) 빕구르망이라고 다 같은 건 아니다.예전 동남아 미슐랭 빕구르망의 경우에 거리 음식점에도 빕구르망이 있을 정도로 값싸고 누구에게나 접근 가능한 대중화된 음식들과 식당들이 많았다. 하지만 빕구르망을 받은 후 그런 음식점들이 체인점을 낸다든지 혹은 매장을 직접 차린다든지 하는 행보를 보였고 이제는 빕구르망을 받으면 마치 돈방석에 앉는 듯하다.반면 원래 매장이 있었던 경우에는 조금 다른데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식당들이 여럿 있다. 하지만 이 매장이 있던 빕구르망 식당들의 경우 호불호가 정말 많이 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내가 갔었던 미슐랭 빕구르망의 경우에는 항상 그 나라의 음식을 주로 하는 음식점이어서 그런지 엄청난 실망을 한 적은 없는 것 같다.. 2024. 9. 20.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식단 (6) - 말레이시아 백선생인 Chef De.Wan (De.Wan 1958 by Chef Wan @ The Linc KL) 어디를 가야 하오??첫째 날 저녁이야 하카 레스토랑에서 비싸고 시간이 너무나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맛있게 해산물 요리를 먹었지만 두 번째 날은 어머니 생신이기도 하고 조금 좋은 식당에서 밥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찾아봤다. 말레이시아 음식점들 중에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마담 콴스(Madam Kwan's)가 있고 또 다른 식당으로는 디. 완(De.Wan 1958)이란 식당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우리나라로 따지만 한식대첩에 나온 심영순 요리 연구가가 하는 음식점과, 백종원이나 혹은 이연복 셰프 같은 사람이 하는 음식점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두 레스토랑 모두 말레이식이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고, 체인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마담콴스의 경우에는 미슐렝 빕구르망에 등재되어 있지 않지만 디. 완 1958.. 2024.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