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부터는 조금 형식을 바꿔 보려고 합니다.
우선 이번에 커버해야 할 부분의 줄거리 및 리뷰를 밑에 보여드립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한 사진은 슬라이드 쇼로 제공이 됩니다.
영어 표현을 조금 부각해야 할 것 같아서 형식을 바꿔 보여드립니다.
줄거리 및 리뷰:
Roger는 자신이 주최한 Fox Buisness의 론칭 파티에 참여합니다.
그곳에서 사장 Rupert의 3번째 아내인 Wendi Deng Murdoch을 만납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Wendi의 손님들인 Al-Waleed 왕자가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인 Al-Waleed는 주주 중 2번째로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그의 출신이 아랍권임을 Roger는 참지 못하고 비행기가 오는 도중 건물을 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뼈가 담긴 농담을 건넵니다. (Roger와 Beth만 웃고 나머지 사람들은 갑분싸.)
그리고 Roger 자신이 주최하는 파티에 자신이 초대하지 않은 사람들이 온 것을 견디지 못하고 Lauire에게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책임을 묻습니다. Lauire는 Wendi의 손님이라고 하면서 변명을 하지만 Roger에게는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영어 표현 참조해 주세요)
그리고 나타난 중요한 인물 Gretchen Carlson(이 드라마에서는 나오미 왓츠가 연기하였고 밤쉘이란 영화에서는 니콜 키드먼이 연기했습니다.)입니다. Fox & Friends의 공동 사회자로서 꽤나 권력욕이 있는 여자입니다. 자신이 중요한 인터뷰를 하지 못하게 되자 Roger에게 직접 자신에게 인터뷰를 하게 해달라고 요구를 하지요. Roger는 그것을 허락합니다. 그리고... Roger의 요구사항이 있지요. (아직 이번 화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영어 표현 참조해 주세요)
그리고 Roger는 Brain이 소문을 흘린 사람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듣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봤듯이 Brain은 소문의 근원자에게 거의 협박과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였지요. Roger는 잘했다고 하면서 Brain에게 칭찬을 합니다.
Roger는 Bill Shine에게 가서 Lauire를 감시하라고 하지요. Roger의 무서움이 여기서 보이는데 자신의 사람조차도 믿지 않고 감시와 통제가 참... 심합니다.
파티는 이제 끝으로 달려갑니다.
사장인 Rupert가 나와 Fox Buisness의 론칭을 축하하면서 이 네트워크를 개설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을 소개합니다. Roger는 아내인 Beth에게 자신이 나갈 것을 고려하여 옷매무세를 만져달라고 하죠. 하지만 Rupert가 부른 것은 자신의 아내인 Wendi입니다.
파티가 끝이 나고 집에 온 Roger와 Beth는 Rupert의 배신에 화를 참지 못합니다. Wendi의 출생이 중국계라는 것을 보고는 이민자들이 나라를 침략했다고 비하하면서 이번화 처음에 나왔던 Warren에 연설을 하러 가야겠다고 Beth에게 말합니다. (이 연설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번화 마지막 포스팅에서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제 영어 표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Abysmally
Roger:
How many years have you known I do not like to walk into a room and get surprised by guests I wasn't expecting to see?
(내가 방으로 들어왔을 때 보기를 기대하지 않었던 손님을 보게 되어서 놀라는 상황을 싫어한다는 것을 본지 꽤 오래되지 않았나?)
Lauire:
They were Wendi's guests.
(그 사람들은 Wendi의 손님들이에요.)
Roger:
People I've not approved, people I've not invited.
(내가 승인하지 않은 사람들이고, 내가 초대하지 않은 사람들이지.)
This is my party, my room, my guest list.
(이건 내가 주최한 파티이고, 내 파티 룸에, 내가 초대한 손님들만 올 수 있어.)
Let me know if there's anything else I need to remind you about, Lauire, 'cause I wouldn't want to see you fail so abysmally again.
(내가 또 다른 것을 너에게 상기시켜 줘야 한다면 알려줘, Lauire, 왜냐하면 난 네가 또다시 아주 지독하게 망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거든.)
Just let me know if you need any fucking help.
(빌어먹을 도움이 필요하면 나에게 알려달라고.)
Abysmally
이 표현은 조금 어려운 표현일 겁니다.
저도 참 오랜만에 보는 내용으로 GRE와 TOFEL 공부할 때나 본 단어입니다
Abysmally는 abyss를 생각하시면 조금 더 뜻이 와 닿습니다.
abyss는 '심연, 나락'이란 뜻이 있기 때문에 무언가 떨어지는 느낌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abysmal은 '최악의, 최저의'라는 뜻의 형용사가 됩니다.
그리고 abysmally는 부사로 '끝없이 깊게'라는 뜻이 있으며 일반적인 부사로 사용이 될 때에는 '혹독하게, 지독하게'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타의 부사들이 그렇듯이 이 abysmally는 그저 강조하는 의미로 사용이 될 때도 있습니다.
다만 부정적인 강조로 '실패'를 심하게 한 경우에 '심하게, 최악의'라는 뜻으로 이 단어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서는 Roger가 Lauire에게 이딴 식으로 자신이 맡긴 일을 제대로 못할 것 같으면 자신에게 알려 달라고 하면서 fail so abysmally라고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아주 지독하게(완전히) 망치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물론 Roger의 어조가 Abysmally를 사용했다는 것은 사실 거의 욕에 가까운 말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조금 의역을 해보자면 '아주 형편없이 망치다 (시궁창으로 처박히다)'라고 해석을 할 수도 있겠네요. (이것도 너무 순화된 느낌?)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The government has failed abysmally to provide that protection.
(정부는 그 보호를 제공하는 데에 혹독하게 실패했다.)
2)
As the chart shows, it has failed abysmally.
(도표에서 알 수 있듯이, 그것은 최악의 실패로 끝났다.)
예문 1)에서는 '혹독하게'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2)에서는 '최악의'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2~3. Go over someone's head, Give a shot
Gretchen:
So, McCain's coming on Fox & Friends next week.
(저기, 다음 주 Fox & Friends에서 McCain이 와요.)
Doocy's had the last three interviews.
(Doocy는 지난 3번의 인터뷰를 했어요.)
I want this one.
(이번에는 제가 하길 원해요.)
Roger:
Gretchen, I'm quite sure you should be speaking to your E.P.
(Gretchen, 그건 자네 E.P. 랑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I don't do the bookings.
(난 그런 일을 하진 않거든.)
Gretchen:
I have.
(이미 했죠.)
Roger:
And you thought it was okay to just go over her head and talk to me directly?
(그럼 자네는 자네 상사를 건너뛰고 나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건가?)
Well, I think we should give you a shot.
(음, 내 생각엔 우리가 자네에게 기회는 한번 줄 수 있다고 생각하네.)
Gretchen:
Thank you, Roger.
(고마워요, Roger.)
You won't regret it.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Roger:
Oh, I better not.
(오, 내가 후회하지 않게 해야 할걸.)
Go over someone's head
우선 go over someone's head를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표현은 go over를 잘 이해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go over someone's head는 2가지 뜻이 있습니다.
예전에 이와 비슷한 내용을 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in one's over head라는 표현으로 '능력 밖의 일인'이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었습니다.
이번에는 go over someone's head로 2가지 뜻 중 하나가 바로 '이해를 못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뜻은 사실 우리나라 표현에도 어떤 내용을 이야기할 때
"너 알아들었니?"라고 물어본다면
"아니 그냥 머리에 지나갔어 (그냥 머리에서 빠져나갔어)"라는 표현처럼 이 go over one's head도 '이해를 못하다, 머리를 지나쳤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는 것입니다.
이 표현은 어떤 상황적으로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을 '이해 못하다'라는 뜻으로 사용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2번째 뜻은 '직접 교섭하다'라는 뜻입니다.
음... 사실 이렇게 표현하면 한국말도 어렵지요 ㅋㅋ
그래서 조금 설명을 하기 위해 회사의 상황을 대입하면 쉽게 다가옵니다.
신입사원인 내가 대리를 건너뛰고 부서장에게 직접 딜을 치는 경우를 말합니다.
위계질서를 어긴 것이지요 ㅋㅋㅋㅋ
그래서 다른 뜻으로 표현을 해보자면 '수순을 밟지 않고 직소하다'라는 뜻이 된 겁니다.
사회생활할 때 이렇게 하면... 조금 입장이 곤란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꼭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어디나 내 바로 사수가 쓰레기인 경우는 비일비재하니까요.)
여하튼 위에서 Gretchen이 한 것도 자신의 E.P. 와 상의를 했는데 자신이 인터뷰를 얻지 못하자 상사를 건너뛰고 가장 위인 Roger에게 Gretchen이 이야기를 한 것이지요.
여하튼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I was furious that he went over my head and complained to my manager.
(그가 나를 제쳐 놓고 나의 매니저에게 불만을 말한 것을 가지고 매우 화가 났다.)
2)
A lot of what was said in the meeting went right over my head.
(회의에서 언급된 많은 것이 내 머리를 지나쳤다. (내 머리로 이해하긴 어려웠다.)
예문 1)에서는 '나를 제치고'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2)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Give a shot
다음 표현은 아주 자주 사용이 되는 Give a shot입니다.
이 Shot은 여러 가지 뜻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기회'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give a shot은 '기회를 주다' 혹은 '시도해 보다'라는 뜻이 됩니다.
Give a chance와 비슷하지요.
또한 용례를 보면 give someone a shot으로 사용이 되면 '~에게 기회를 주다'라는 뜻으로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have 말고 Take으로 사용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표현은 '~에게 기회를 주다'라는 뜻보다는 '시도해 보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될 가능 성이 더 큽니다.
위에서는 Roger가 Gretchen에게 '기회를 한번 주지'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McCain을 인터뷰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이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1)
I’m willing to give it a shot.
(전 기꺼이 그것을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2)
They give you a shot of antibiotics.
(그들은 너에게 항생제 주사를 주었다.)
3)
Regardless, she is hot and I'd definitely give her a shot.
(여하튼, 그녀는 섹시하니까 난 그녀에게 확실히 기회를 줄 것이다.)
예문 1)에서는 it이 중간에 사용이 되어서 '시도해 보다'라는 뜻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시도하다'라는 뜻을 사용할 때에는 it이 많이 사용됩니다.
예문 2)에서는 shot이 주사로 사용이 되어서 '주사를 주다, 주사를 놓다'라는 뜻을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문 3)에서는 이 표현의 대상인 her를 중간에 사용을 하여 '기회를 주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영어를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만일 오타나 오역, 영어 표현 실수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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